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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A조달 # RE100 # 제3자 PPA
기업 PPA, 실제로 어떻게 시작하나 — 국내 대기업 도입 사례로 보는 전체 절차
by.위제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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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재생에너지 PPA 플랫폼 1위, zurigo의 위제이입니다.
"PPA가 좋다는 건 아는데, 뭐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이야기를 기업 담당자분들께 자주 듣습니다. 제도 설명 자료는 많지만, 실제로 어떤 순서로 진행되는지 정리된 자료는 드물기 때문인 듯합니다.
특히 최근 탄소배출권 가격 상승으로 PPA를 검토하는 기업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호에서는 최근 당사를 통해 한전 제3자 PPA로 2026년부터 공급을 시작한 국내 대기업 사례를 기준으로, 처음 검토부터 요금 정산까지 전체 프로세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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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핵심정리
1) 진행 순서는 크게 네 단계입니다. 검토·의사결정 → 발전소 매칭·조건 협의 → 계약·행정 → 공급·정산. 각 단계의 주체와 소요 포인트가 다릅니다.
2) 기업 입장에서 가장 오래 걸리는 것은 제도가 아니라 사내 결재입니다. 제도는 이미 갖춰져 있고, 내부 보고 자료 준비가 전체 일정을 좌우합니다.
3) 한전 제3자 PPA는 요금이 기존 전기요금 고지서에 통합 청구되어 별도 정산 시스템이 필요 없고, 필요 물량을 한 번에 다 계약하지 않는 순차 구매도 가능합니다.
2. 한눈에 보는 전체 프로세스
전체 흐름은 크게 네 단계로 나뉩니다.
1) 첫 번째는 검토와 의사결정 단계입니다. 도입 필요성 검토에서 시작해 경제성 검토, 제안서 작성, 사내 결재를 거쳐 타겟단가와 용량을 확정하는 과정으로, 기업과 당사가 함께 진행합니다.
2) 두 번째는 매칭과 조건 협의 단계입니다. 확정된 타겟단가와 용량을 기준으로 발전소를 매칭하고, 단가·기간·조건을 협의해 1차분 물량을 확정합니다. 기업과 당사, 발전소가 함께 참여합니다.
3) 세 번째는 계약과 행정 단계입니다. 한전 제출 서류를 준비하고 합의서·신청서를 작성한 뒤, 한전 처리와 정부 승인을 거쳐 계약서를 체결합니다. 한전, 기업, 당사, 발전소가 모두 관여하는 단계입니다.
4) 네 번째는 공급과 정산 단계입니다. 공급이 개시되면 발전량을 모니터링하고, 요금은 전기요금 고지서에 통합 청구되며, 기업이 납부한 요금이 발전소에 대금으로 지급됩니다. 이 역시 한전, 기업, 당사, 발전소가 함께하는 과정입니다.
정리하면 검토·의사결정 → 매칭·조건 협의 → 계약·행정 → 공급·정산 순이며, 뒤로 갈수록 한전과 발전소까지 참여 주체가 늘어나는 구조입니다.
3. 단계별 상세 프로세스
1) 프로세스 1. 검토와 의사결정
- 주요 배경은 탄소중립 목표와 배출권 부족, 두 가지입니다. 배출권은 할당량이 부족하면 매년 반복해서 사와야 하는 비용인데, 재생에너지 전력을 조달하면 Scope 2 배출량 자체가 줄어 배출권 구매 필요량을 낮출 수 있습니다. 최근 문의 주시는 기업들도 환경 목표보다 배출권 비용·전기요금 인상 부담을 계기로 검토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방향이 잡히면 경제성 검토로 넘어갑니다. 당사 수익성 계산기로 현재 전기요금 대비 예상 비용, 배출권 절감 효과, 장기 요금 인상 헤지 효과를 함께 산출합니다. 이 단계 수치가 이후 모든 의사결정의 기준이 되므로 구체적으로 정리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 실무에서 시간이 가장 많이 걸리는 단계는 제안서 작성과 사내 결재입니다. 담당자가 필요성을 인정해도 경영진·재무 부서 검토를 거쳐야 하므로 내부 보고 자료가 필수입니다. 당사는 이 단계에서 도입 근거(배출권 추이·전망), 경제성 분석, 계약 구조와 리스크 관리, 실행 로드맵을 담은 내부 보고용 제안서 작성을 지원했습니다.
- 결재가 승인되면 타겟단가와 구매 용량을 확정합니다. 이 두 숫자가 나와야 발전소 매칭 조건이 정해집니다. 이 기업은 전량을 한 번에 계약하지 않고 2026년 공급분을 1차분으로 확정한 뒤, 2027~2028년 순차 확대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초기 부담을 줄이면서 운영 데이터를 확인하고, 이후 물량 조건을 조정할 여지도 확보할 수 있습니다.
2) 프로세스 2. 매칭과 조건 협의
- 타겟단가·용량이 확정되면 조건에 맞는 발전소를 찾습니다. 맞춰야 하는 것은 단가만이 아니라 공급 개시 시점, 발전소 가동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봐야 합니다. 기업은 낮은 단가를, 발전소는 안정적 수익을 원하기 때문에 양쪽을 이해하는 중개자가 없으면 협의가 길어집니다.
- 당사는 시장에서 발전소를 모집해 계약조건을 협의한 뒤, 그 조건에 맞는 기업에 매칭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3) 프로세스 3. 계약과 행정 절차
- 조건 합의 후 행정 절차로 넘어갑니다. 한전이 중개자로 참여하는 구조라 당사자 간 계약과는 절차가 다릅니다.
- 서류 준비 → 합의서·신청서 작성 → 한전 처리·정부 승인 → 계약 체결 순으로, 발전소와 한전, 기업과 한전이 각각 계약해 최종적으로 세 당사자가 계약하는 구조입니다. 이 구간은 서류 정합성이 중요하고 발전소 서류에서 병목이 자주 발생해, 당사가 발전소 서류 준비부터 접수까지 함께 진행했습니다.
4) 프로세스 4. 공급과 정산
- 계약 체결 후 실제 공급이 시작됩니다.
- 발전량과 공급 실적을 지속 모니터링합니다.
- 요금은 담당자분들이 가장 많이 묻는 부분인데, 별도 청구서 없이 기존 한전 전기요금 고지서에 함께 청구됩니다. 새로운 정산 시스템이나 회계 라인을 만들 필요가 없어 실무 부담이 적어서 정산과 관련된 이슈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 기업이 납부한 요금은 절차에 따라 발전사업자에게 PPA 대금으로 지급됩니다.
4. 기존 사례에서 확인되는 내용
첫째, 검토의 출발점은 규제와 비용 부담입니다. 배출권 부족과 탄소중립 목표가 실제 구매 의사결정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둘째, 시간이 가장 많이 걸리는 곳은 제도가 아니라 사내 결재입니다. 제도는 이미 갖춰져 있고, 진행을 늦추는 것은 내부 설득 자료가 준비되지 않은 경우입니다.
셋째, 한 번에 전량 계약하지 않아도 됩니다. 1차분부터 시작해 순차 확대하는 방식이 이미 실제로 진행되고 있어 진입 부담이 크지 않습니다.
5.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제3자 PPA와 직접 PPA는 무엇이 다른가요? 제3자 PPA는 당사가 발전소 모집·매칭·계약·대행·장기관리를, 한전이 정산을 담당하는 구조이고, 직접 PPA는 재생에너지전기공급사업자를 통해 거래하는 구조입니다. 둘 다 기업과 발전소가 직접 거래하는 것이 아니라 중간 사업자를 거칩니다.
Q2. PPA 요금은 어떻게 청구되나요? 한전 제3자 PPA는 별도 청구서 없이 기존 한전 전기요금 고지서에 함께 청구됩니다. 별도 정산·회계 프로세스를 새로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Q3. 필요 물량을 한 번에 다 계약해야 하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1차분을 먼저 확정하고 연차별로 늘려가는 순차 구매가 가능합니다. 초기 부담을 줄이면서 운영 데이터를 확인하고 확대할 수 있습니다.
Q4. 사내 결재를 받으려면 어떤 자료가 필요한가요? 도입 근거, 경제성 분석, 계약 구조와 리스크, 실행 로드맵이 기본입니다. 당사에서 내부 보고용 제안서 작성을 지원합니다.
Q5. 검토부터 공급까지 어느 단계가 가장 오래 걸리나요? 기업 내부 의사결정 단계입니다. 매칭·행정 절차는 정해진 흐름대로 진행되지만, 사내 결재는 기업마다 편차가 큽니다. 초기 검토 자료 준비 정도가 전체 일정을 좌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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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RE100 대응이 필요한 기업들이 PPA 구매를 서두르고 있고, 발전소도 현물시장에서 벗어나 장기계약을 찾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시장이 커질수록 계약 조건도 다양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회사에 적용하면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지, 어떤 발전소와 매칭이 가능한지 궁금하시면 경제성 검토부터 확인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PPA 도입을 검토 중이시라면 · 도입 비용을 확인하고 싶다면 → 수익성 계산기 · 조건에 맞는 발전소를 찾고 싶다면 → PPA 매칭 신청 · 사내 보고용 자료가 필요하다면 → 제안서 작성 지원 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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