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재생에너지 PPA 플랫폼 1위, zurigo의 위제이입니다.
최근 탄소배출권 할당량 감소와 함께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부족한 배출권을 단발성으로 사 메우는 대신, 재생에너지를 도입해 구조적으로 대응하려는 기업이 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많은 기업이 문의하시는 "재생에너지로 탄소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 계산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2. 주요 용어정리
1) 탄소배출권(KAU25) : 2025년 이행연도 배출권. 기업이 배출 허용량을 초과하면 시장에서 구매해 메워야 합니다.
2) 전력 탄소배출계수 : 전력 1kWh 사용 시 발생하는 CO₂량. 재생에너지도 '전력'이므로 동일 계수로 환산해 감축량을 산정합니다.
1) 2026년 6월 9일 기준 KAU25는 장중 약 29,700원까지 상승했다가 26,000원대로 조정됐습니다. 2024년 말(약 10,400원) 대비 약 3배 수준입니다.
2) 시장 전망치는 2026년 말 약 2.8만 원, 2030년 5만 원대까지 거론됩니다.
3) 배경은 제4차 배출권 할당계획입니다. 총 배출허용량이 3차 대비 약 16.8% 줄고, 유상할당 비율이 2026년 15%에서 2030년 50%까지 확대됩니다.
1) 단위부터 정리
⚠️ 전력배출계수는 고정값이 아닙니다. 정부는 2025년부터 갱신 주기를 3년→1년으로 단축했고, 2023년 계수는 0.4173으로 공표됐습니다. 아래 예시는 배출권거래제에서 널리 쓰여 온 0.4594(2011년 기준)를 사용하였습니다.
2) 재생에너지 → 감축량 (정방향)
재생에너지 1,000kWh 사용 = 약 459.4kg(0.459톤) 감축으로 봅니다.
3) 감축 목표 → 필요한 재생에너지 (역산)
100톤(100,000kg)을 감축하려면 연간 약 217,675kWh의 재생에너지가 필요합니다.
4) 그럼 몇 kW짜리 태양광이 필요한가?
약 166kW급 태양광 발전소면 연간 약 217,675kWh를 생산합니다.
Q. 전력배출계수는 어디서 확인하나요?기후에너지환경부·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에서 공표합니다. 2025년부터 매년 갱신되며, 보고 목적(배출권거래제/기후공시/ESG)과 기준연도에 따라 적용 계수가 다를 수 있습니다.
Q. 재생에너지는 무조건 탄소배출이 0인가요?발전 단계에서 화석연료를 태우지 않아 배출이 없습니다. 그래서 재생에너지 사용량만큼 전력 사용에 따른 간접배출(Scope 2)을 상쇄하는 것으로 봅니다.
Q. 발전시간 3.6시간은 무슨 의미인가요?태양광이 하루 평균 정격출력으로 발전하는 것으로 환산한 시간(이용률 개념)입니다. 지역·설치 조건에 따라 달라지므로, 정밀 검토에서는 실제 입지 기준으로 산정합니다.
Q. 배출권을 사는 게 나을까요, 재생에너지가 나을까요?현재 단가만 보면 배출권 구매가 저렴할 수 있습니다. 다만 배출권 가격은 상승 추세이고 재생에너지는 전기요금 인상까지 함께 헤지하므로, 단기 비용 vs 장기 안정성을 함께 따져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탄소배출권 가격이 오를수록 "그때그때 사서 메우는" 방식의 비용 부담은 커집니다.
감축 목표가 정해졌다면, 위 계산법으로 필요한 재생에너지(kWh)와 태양광 용량(kW)을 먼저 가늠해 보시고, 자가소비형 태양광과 PPA에 대한 조합을 통해 검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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